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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1-02-23 18:33 조회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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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후보지로 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지구 내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전용 84㎡의 분양가가 8억9990만원에 책정됐다. 중도금 대출 규제(분양가 9억원 이상)를 피하기 위한 분양가책정으로 풀이되는데, 신발장 등 일반아파트에선 기본인 항목까지 최고 5000만 원어치를 '옵션'으로 분리해 논란이 일고 있다. 또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인데도 같은 택지지구에서 두 달 전에 분양한 같은 크기의 아파트보다 분양가가 1억5000만원 올라 분양가를 낮춘다는 분양가상한제의 취지가 무색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23일 주택건설업계에 따르면 오는 3월 분양 예정인 고덕강일 제일풍경채(전용면적 84~101㎡ 총 780가구)의 분양가는 전용 84㎡가 최고 8억 9990만원(117T 타입), 전용 101㎡은 최고 10억 8660만원(101A 타입)에 책정됐다. 3.3㎡ 평균 분양가는 2429만원이다.


'고덕강일 제일풍경채' 조감도. 제일건설

두 달 만에 분양가 1억5000만원↑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서울에서 찾기 힘든 공공택지 분양이라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공공택지라 주변 단지보다 분양가가 저렴하게 책정될 것이란 기대가 컸다. 실제 지난해 12월 같은 공공택지 내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리슈빌 강일' 전용 84㎡의 분양가는 7억 5000만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이 단지의 분양가는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크기 아파트를 기준으로 두 달 만에 같은 택지지구 내 이전 분양아파트보다 분양가가 1억5000만원가량 오른 것이다. 게다가 고덕강일 제일풍경채는 과거에는 기본으로 제공했던 현관 가구, 팬트리, 붙박이장까지 유상 옵션에 넣었다.

실수요자 입장에서는 발코니 확장과 8~9가지나 되는 옵션을 모두 선택하면 최초 분양가보다 5000만원가량을 더 낼 수밖에 없다. 전용면적 101㎡의 경우 분양가가 9억원을 훌쩍 넘어 아예 중도금 대출을 받을 수도 없다. 계약금과 중도금 등 총분양가의 80%를 청약자가 은행 대출 없이 직접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다. 김정아 내외주건 상무는 "분양가에 대한 규제가 심하다 보니 지난해부터 건설사들이 신규 분양할 때 유상 옵션을 많이 넣었는데, 따지고 보면 실질 분양가는 차이 없는 '조삼모사'일 뿐"이라고 말했다.

대출 규제 피하기 위해 '8억 9990만원'에 책정

한 건설사 관계자는 이 아파트를 두고 "각종 규제를 앞세운 정책이 시장을 왜곡하는 대표적인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결국 피해는 청약을 기다리는 주택수요자들에게 돌아간다"고 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당 평균 분양가는 856만 6000원이었다. 4년 전인 2016년 12월 644만 3000원 대비 33%가량 오른 금액이다. 전용 84㎡ 기준으로 보면 7억원에서 9억3000만원으로 분양가가 상승했다. 분양가가 9억원이 넘는 아파트도 늘어나고 있다. 부동산 정보업체 직방에 따르면 서울에서 분양가 9억원 초과 아파트 비율은 2017년 10.8%에서 지난해 35.8%로 상승했다.

하지만 규제는 시장의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대표적인 게 분양가 9억원 이상 중도금 대출 규제다. 이는 2016년 8월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통해 처음 적용됐는데, 당시 전용 84㎡ 기준 평균 분양가는 6억 6000만원이었다.

이후에도 주택담보대출 관련 규제는 계속 강화됐다. 지난 2017년 8·2 대책을 통해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투기지역의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40%로 줄였고, 2019년 12·16 대책에서는 9억원 초과분에 대한 LTV를 20%로 축소했다. 지난해 11월 이후에는 신용대출을 통한 집값 조달도 막기 시작했다. 결국 여유 자금이 없는 무주택 실수요자는 분양 시장에서 점점 멀어지게 됐다.

9억 턱밑까지…. 공시지가가 밀어 올린 공공택지 분양가

그동안 공공택지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여겨졌다. 하지만 공시지가가 치솟으면서 공공택지 분양가도 '8억 9990만원 아파트'처럼 대출 제한선(9억원)의 턱밑까지 올랐다. 분양가상한제에서 분양가 중 땅값은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감정평가한 금액으로 산정한다. 2015년 이후 지난해까지 서울 표준지 공시지가가 60.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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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분양한 경기 성남시 고등지구 분양가가 3.3㎡당 2400만 원대였다. 3년여 전인 2017년 7월 같은 고등지구에 나온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800만원이었다. 3년 넘는 사이 40%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1월 경기 성남시 위례신도시 공공분양 84㎡의 일부 꼭대기 층 분양가가 9억7000만원을 넘었다. 공공분양 분양가가 9억원을 넘기는 역대 처음이었다.

두성규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분양가 규제로 수익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게 된 건설사들이 유상 옵션을 구성하는 등 편법을 쓰고 있다"면서 "시장 상황, 주택의 질적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과거부터 이어져 온 규제를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정부가 편법을 쓰도록 유도하고 있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제일풍경채 관계자는 "디자인 특화 단지이고, 자재를 고급화했다"며 "건물 면적이 크고, 토지 매입비도 상대적으로 비싸 분양가를 높게 책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원 기자 kim.won@joongang.co.kr
3월부터 신속PCR 검사법 시행;기존 7시간→2시간으로 단축;지자체와 대학들도 속속 도입

인천공항 출국자, 2시간이면 코로나 검사 결과 나온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 마련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이용객들이 검사 및 확인서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서울경제]
다음 달 1일부터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하는 사람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할 경우 2시간이면 결과를 받아볼 수 있게 된다. 신속 유전자증폭(PCR) 검사법이 도입돼 그동안 최대 7시간이 걸리던 검사 시간이 5시간이나 줄어든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오는 3월 1일부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설치된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등온증폭(LAMP) 방식의 신속 PCR 검사법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12월 31일부터 해외 출국 전 공항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신속 PCR 검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정식 승인한 검사 기법으로 일반 PCR보다 검사 소요 시간이 짧다. 일반 PCR은 유전자에 온도 변화를 줘서 증폭하는 방식을 보고 코로나 확진 여부를 판단한다. 반면 신속 PCR은 일정 온도에서 유전자를 증폭하기 때문에 진단 시간이 1~2시간 수준으로 대폭 줄어든다. 검사는 출국자를 위주로 진행되며 비용은 일반 PCR과 같은 8만 원이다.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는 그동안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해오던 PCR 검사를 다음 달 1일부터 센터 자체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 인천공항 코로나 검사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인하대병원은 자체 PCR 검사 수행을 위해 관련 시설 구축과 의료진 교육을 완료했다. 이에 따라 기존에 7시간가량 걸리던 코로나19 검사 시간은 최대 2시간으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검사 결과가 빠르게 나오는 만큼 일부 지방자치단체들도 신속 PCR 검사를 속속 채택하고 있다. 서울대를 비롯한 대학교들도 최근 신속 PCR 도입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해외의 경우 중국·태국 등 일부 국가를 제외한 주요 국가들도 신속 PCR 검사를 통해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받으면 입국을 허용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신속 검사 및 자체 검사 도입을 통해 코로나19 검사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면 여객 편의 증진은 물론 인천공항의 방역 인프라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공사는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출력 키오스크를 운영하는 등 방역과 관련된 여객 편의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나갈 계획이다.


/한동훈 기자 hooni@sedaily.com
SIO 보안문제 제기한지 한 주만에…해커 영구금지 조치

<자료사진> © 뉴스1

(서울=뉴스1) 김윤경 선임기자 =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음성 기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애플리케이션 클럽하우스에 대한 보안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클럽하우스에서 사용자 데이터가 악의적인 해커에 의해 도난당할 수 있을 가능성이 제기된지 한 주만에 최소 1명의 해커가 클럽하우스에서 라이브로 토론이 진행되고 있던 방(room)의 오디오 데이터와 메타 데이터를 제3의 웹사이트로 빼돌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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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 반나시 클럽하우스 대변인은 "정체불명의 한 사용자가 지난 주말 여러 개의 방들로부터 데이터를 빼내 자신의 웹사이트를 통해 (클럽하우스에서 라이브로 진행되고 있는) 오디오를 스트리밍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 사용자가 더는 클럽하우스를 사용할 수 없도록 영구 금지 조치를 내렸고 새로운 안전장치를 설치했다고 했다. 그러나 클럽하우스가 보안에 대해 철저할 수 있을 거란 약속은 하기 힘들 거라고 블룸버그는 지적했다. 해킹을 한 주체나 내려진 조치에 대해선 더 밝혀진 것이 없다.

미국 스탠퍼드대 소속 스탠퍼드 인터넷 관측소(SIO: Stanford Internet Observatory)는 지난 13일 클럽하우스의 보안 문제를 처음으로 제기했다. SIO는 클럽하우스가 백엔드 운영을 위해 아고라(Agora Inc.)라고 하는 중국 상하이,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모두 기반을 두고 있는 스타트업과 제휴를 맺고 있다면서 "사용자 경험과 관련되어선 클럽하우스가 직접 관여하지만 데이터 트래픽, 생산되는 오디오와 관련되어선 중국 기업에 의존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스닥 시장에 상장돼 있는 아고라는 클럽하우스가 뜨면서 '테마주'로 주목, 주가가 폭등하기도 했다.

아고라 측은 "클럽하우스는 하나의 고객사일뿐이며 어떤 고객사에 대해서도 개인 식별 가능 정보를 저장하거나 공유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 업체인 만큼 중국 사이버보안법에 따라 아고라는 정부가 국가안보를 위태롭게 하는 경우라고 주장할 경우 정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이와 관련, 페이스북의 전 수석보안 책임자였던 알렉스 스타모스 SIO 디렉터는 "클럽하우스는 전 세계 어디에서든 열리는 대화에 대해 어떠한 사생활 보호 약속도 제공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s914@news1.kr
MWC 상하이 2021 사전행사 기조연설
“새 가치 창출 위해 단호한 조치 취할 것”

캐서린 첸 화웨이 홍보·대외협력 부문 총괄 사장 겸 이사회 임원.ⓒ화웨이
캐서린 첸 화웨이 홍보·대외협력 부문 총괄 사장 겸 이사회 임원이 22일(현지시간) 중국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상하이 2021’ 사전 행사에서 미국의 화웨이 제재에 대해 비판했다.

캐서린 첸 사장은 이날 유네스코(UNESCO)가 후원하고 화웨이·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중국 푸단대학교 환경경제연구센터가 공동 주최한 ‘공동번영을 위한 연결’ 포럼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중국이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 플랫폼을 억제하지 않으면 미국에 매우 위험할 것이며 5세대 이동통신(5G)은 그 중 하나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최근에 읽었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5G 구축은 전 세계 여러 산업에서 이미 찾아볼 수 있고, 매일 소비자들은 5G 경험을 통해 혜택을 받고 있다”며 “이게 과연 나쁜 것이냐 하면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캐서린 첸 사장은 “기술의 발전이 이념적으로 잘못됐다고 주장한다면 분열과 혼란, 퇴보만을 초래할 것”이라며 “이제 자신감을 갖고 기술 발전에 개방적인 마음을 가질 때”라고 주장했다.

그는 앞으로 화웨이가 기술을 효과적으로 만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단호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캐서린 첸 사장은 “화웨이는 항상 기술적 발전을 지지해왔다”며 “우리는 기술이 궁극적으로 인류에 이익을 가져다준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화웨이의 스마트 태양전지패널(PV) 솔루션을 예로 들었다. 해당 솔루션은 60개 이상의 국가에서 탄소 배출량 1억4800만톤을 줄이는데 사용되고 있다. 이는 2억만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과 비슷한 효과다.

그는 “에티오피아에서만 우리 고객들이 400개 이상의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하는 것을 도와 탄소 배출량을 2850톤가량 감축했으며, 중국에는 닝샤와 산둥 지역에 농업과 어업을 목적으로 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화웨이가 유네스코와 3년 간 파트너십을 맺고 이집트·에티오피아·가나에 있는 학교들의 온라인 교육과 디지털 기술 향상을 돕기 위해 론칭한 오픈 스쿨 프로그램 사례도 소개했다.

그는 “우리가 만들어낸 모든 작은 변화는 기술 발전 없이는 이뤄질 수 없었을 것”이라며 “이것이 바로 기술이 세상에 가져다 주는 가치”라고 덧붙였다.

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 속출에 집단감염 여파 지속 전망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아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23일 충남 아산에서 귀뚜라미보일러 아산공장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됐다.

이로써 이 공장을 매개로 한 누적 확진자는 최소 175명으로 늘었다.

아산시에 따르면 아산 342번을 접촉해 자가격리 중이던 30대(아산 354번)가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아산 342번은 지난 16일 확진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직원(아산 331번)의 접촉자다.

역시 자가격리 중 이날 코로나19 감염사실이 확인된 아산 348번도 이 공장 관련 확진자인 천안 855번을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앞서 전날 확진된 천안 961번 등 자가격리 중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귀뚜라미보일러 공장 집단감염 여파는 당분간 지속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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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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