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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보옹 작성일21-02-19 14:46 조회3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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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저수지의 화려한 변신 전남 화순군 '동구리호수공원'... 사시사철 각기 다른 매력

[박미경 기자]


▲ 전남 화순 동구리호수공원
ⓒ 박미경


그냥 흔하디 흔한 저수지였다. 농촌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주변 논에 물을 대기위해 만들어 놓은 많고 많은 저수지 중의 하나였다.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곳이지만 누군가는 있는지 없는지조차 모르던 그저 그런 저수지.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던가. 그저 그렇던 저수지는 사시사철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당기는 지역의 명소가 됐다. 봄에는 벚나무와 철쭉, 여름에는 백일홍, 가을에는 은행나무, 겨울에는 호젓함이 발길을 끌어당긴다.

저수지 중앙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내뿜는 분수대에 둘러싸인 달 모양의 대형 조형물이 빛을 발하고, 둑방을 따라 조명에 감싸인 산책로가 생겼다. 이름도 '만연저수지'에서 '동구리호수공원'으로 바뀌었다.


▲ 전남 화순 동구리호수공원
ⓒ 박미경

흙먼지 펄펄 날리던 흙길 옆 저수지

만연저수지는 천년고찰 만연사를 품고 있는 만연산 아래에 자리 잡고 있다. 저수지를 끼고 있는 동구리는 화순읍시가지에서 그리 멀리 떨어지지 않은 산 아래 작고 한적한 마을이었다.파워볼

시가지와 멀지도 가깝지도 않은 곳에 적당히 떨어져 있는데다 가볍게 산책할 수 있는 만연산이 뒤를 감싸고, 만연산에서 흐르는 맑은 물줄기가 마을 앞 저수지로 흘러든다.

하지만 가는 길은 그리 녹록지 않았다. 마을 중앙을 가로지르는 길은 좁고 울퉁불퉁한데다 포장도 되지 않아 흙먼지가 펄펄 날리기 일쑤였다. 하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변화를 거듭하면서 화순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일부러 찾아오는 지역의 명소가 됐다.


▲ 전남 화순 동구리호수공원
ⓒ 박미경


변화는 서서히 이뤄졌다. 어느 순간 저수지 앞 흙길이 아스팔트로 포장되더니 저수지 둘레 둑방이 견고하게 다져지면서 산책로가 생겨났다. 도로와 인접한 곳에 넓은 공터가 생기더니 파릇파릇 잔디와 나무가 심겨진 공원이 들어섰다.

공원과 산책로 주변에는 봄이면 화사한 벚꽃과 형형색색 철쭉이, 여름이면 붉은 배롱나무가, 가을에는 노란 은행잎이 계절의 변화를 알렸다. 눈 내린 후의 설경도 장관이다.

화순읍 시가지와 마주하는 커다란 둑방 아래 논밭도 장미터널과 어린이놀이터, 바닥분수, 공연장, 정자 등의 시설을 갖춘 공원으로 바뀌었다. '저수지'라 부르기 미안해 '호수'라 부르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만연저수지는 인근 마을의 이름을 따서 '동구리호수공원'으로 이름을 바꿨다.

낮보다 아름다운 호수의 밤


▲ 전남 화순 동구리호수공원
ⓒ 박미경


호수는 낮보다 밤이 더 아름답다. 호수 중앙 달 모양의 조형물은 은빛으로 반짝이고, 조형물 주위에는 작은 분수가 오색의 빛을 내뿜으며 낭만적인 풍경을 빚어낸다.

잔잔한 물결 아래로 잠긴 호수 주변의 모습은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바람에 스치는 물소리와 물고기들이 간간히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내는 찰랑거림, 이름 모를 새들의 속삭임이 귀를 간질인다.

최근에는 어두컴컴하던 산책로에 수목등과 블라드등, LED BAR 등이 설치되면서 호수의 밤이 더욱 화려해졌다. 만연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바람에 일렁이는 물결 사이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조명과 눈을 맞추다보면 일상의 피곤함은 어느새 멀리 달아난다. 호수에 살고 있는 천연기념물 수달의 흔적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 전남 화순 만연사 설경
ⓒ 박미경


만연사·오감연결길·다산숲속체험장·석봉미술관 힐링 가득

동구리호수공원 주변은 힐링으로 가득하다. 공원 인근에는 만연선사의 설화를 간직하고 있는 천년고찰 만연사가 힐링을 선물한다. 고즈넉한 산사에 울리는 풍경소리와 함께 들리는 이름 모를 새들의 지저귐이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붉은 연등을 매단 배롱나무와 어우러지는 설경도 장관이다.

호수공원은 만연산 오감연결길과 무등산국립공원 무돌길로 이어진다. 특히 오감연결길은 경사를 줄이고 완만하게 산책로를 만들어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없이 편안히 산행을 즐길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찾는 이들이 많다.

호수공원 인근 다산숲속체험장은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어 건강휴식처로 자리매김한 지 오래다. 숲 속 곳곳에 자리잡은 나무데크에 누워 사시사철 푸르름을 자랑하는 소나무 향에 취하다보면 온몸 가득 건강함으로 가득 찬다.

호수공원 아래 화순군립석봉미술관에서는 연중 다양한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함께 둘러보면 좋다.


▲ 화순읍 시가지가 한눈에...
ⓒ 박미경



▲ 전남 화순 동구리호수공원
ⓒ 박미경



▲ 녹음 가득한 동구리호수공원
ⓒ 화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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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권다희 기자] [편집자주]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이다. 2017~2018년의 열풍이 재현될 조짐이 보인다. 기관 투자자들과 기업들이 시장에 뛰어 들면서 금과 같은 안전자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진다. 반면 실체 없는 거품이라는 우려도 여전히 존재한다.

[[MT리포트] 비트코인 2017 vs 2021]


/삽화=김현정 디자인기자

가상통화(암호화폐) 대표주자 비트코인이 초고속 랠리를 펼치며 비트코인을 지지하는 '큰손'들에 대한 관심도 커진다. 최근 시장에 진입하는 큰손이 늘어난 것이 가격 급등 배경에 있기 때문이다. 이는 개인이 주도한 2017년 비트코인 열풍과의 근본적 차이점이기도 하다.

비트코인의 위상 바꾼 테슬라·페이팔
비트코인 '위상'에 결정적 변곡점을 만든 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다. 테슬라는 8일(현지시간) 공시에서 비트코인에 약 15억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를 투자했고, 비트코인으로 자사 제품을 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전세계 시가총액 8위 거대기업 차원의 발표는 폭발력이 달랐다.

대형 제조업체 중 비트코인을 결제수단으로 쓰겠다는 기업이 처음 등장하자 금융사들이 즉각 반응했다. 마스터카드는 10일 결제수단에 암호화폐를 일부 포함할 계획이라 밝혔다. "고객과 가맹점·기업에게 가치 이전 선택권을 주기 위해서"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 중 한 곳인 뉴욕멜론은행이 자산관리 고객을 대상으로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를 한다고 발표한 것도 같은 날이다. 이에 앞서 비자도 은행들과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 출시를 준비 중이라 밝혔다.

비트코인에 '반신반의' 하던 자산운용사들도 시장규모가 1조달러 수준으로 커지면서 하나둘씩 투자에 뛰어들고 있다.

13일 블룸버그통신은 모건스탠리 자산운용 자회사가 비트코인 투자를 고려중이라 보도했다. 17일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글로벌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리더가 CNBC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에 대해 "조금 해보기 시작했다"고 투자를 공식화했다.홀짝게임

또 18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금 강세론자였던 제프리 군드라흐 더블라인캐피털 최고경영자(CEO)도 비트코인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디지털 금'으로 인식되기도 하는 상황에서 군드라흐의 발언은 눈길을 끈다.

큰손들의 이같은 태도 변화는 '가즈아' 열풍이 불었던 2017년 말 시카고상품거래소(CME)·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등 제도권 거래소가 막 비트코인 선물 거래를 시작했을 무렵 JP모건체이스, 소시에떼제너럴, UBS 등은 고객들의 선물 거래를 불허했던 것과는 매우 다르다.


일론 머스크/사진=로이터
몸값 뛰어도 기업자산으로는 푸대접
하지만 일부 큰손들의 지원사격에도 비트코인이 주류 자산으로 안착할지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 지금까지 나온 비트코인 관련 기업 소식은 암호화폐 결제나 암호화폐 보유고객 대상 자산관리 서비스다. 이 외에는 투자를 목적으로 한 대형 자산운용사들의 움직임이다. 테슬라를 제외하면 기업자산으로 상당규모의 비트코인을 보유한 곳은 드물다. 시총 90억달러 규모의 나스닥 상장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스트레티지 정도다.

지난해 10월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매매를 허용해 비트코인 입지 확대에 획을 그은 거대 결제업체 페이팔도 정작 자사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건 꺼리고 있다. 존 레이니 페이팔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1일 CNBC에 암호화폐를 기업 자산으로 매입하는 데는 관심이 없다고 밝혔다.

비트코인의 오랜 지지자 잭 도시가 이끄는 트위터 역시 기업 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보유하는 걸 검토는 하고 있지만 아직 실행은 하지 않았다고 이 회사 CFO 네드 세갈이 지난 10일 같은 매체 인터뷰에서 밝혔다.


테슬라 뒤를 완전히 따르지 않는 이유는?
기업들이 우려하는 건 변동성이다. 16일 미국 시장조사업체 가트너가 공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 재무담당 임원 77명 중 84%가 비트코인 보유에 부정적이었으며 부정적 응답자의 84%가 '변동성'을 가장 큰 우려 요인으로 꼽았다. 가격 급변동이 비일비재한 비트코인으로 재무 포트폴리오의 일부를 구성하는 게 기업들에게는 상당한 모험일 수 있어서다.

정기적으로 보유한 비트코인의 가치를 재평가해 가치가 감소했을 경우 그만큼 비용으로 인식하게 되는 미국 회계기준도 기업 입장에선 부담이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높은 수수료가 걸림돌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비트코인 중개거래 수수요는 평균 11달러로 소액 결제에 적당하지 않다. 여기에 일평균 수수료가 2.18~17.2달러로 수수료 자체도 변동성이 크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가치 저장수단으로서의 비트코인 가능성에 주목하지만 변동성이라는 결정적 걸림돌이 해결되지 않으면 상용화는 그만큼 어려워질 수 있다. JP모건은 16일 보고서에서 변동성이 줄지 않는다면 비트코인의 최근 가격 수준은 "지속 가능하지 않아 보인다"고 했다.

권다희 기자 dawn2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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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조태형 기자 = 19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지트리비앤티 물류창고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유통 제2차 범정부 통합 모의훈련의 일환으로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백신을 운반하고 있다. 2021.2.19/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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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화상

[파이낸셜뉴스] 올해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등을 지난해보다 5% 이상 더 쓰면 추가 소득 공제를 적용한다. 임대료를 깎아주면 세제 혜택을 주는 ‘착한 임대인’ 제도는 연말까지 연장한다.

기획재정부는 19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소득세법, 법인세법 개정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신용카드 등 사용액이 지난해보다 5% 이상 증가한 경우 5% 초과 증가분에 대해 10%(한도 100만원) 소득 공제를 적용한다.

현재 소득공제는 신용카드 15%, 현금영수증·체크카드 30%, 전통시장 40% 인데 추가 소득 공제를 신설한 것이다. 예를 들어 총급여 7000만원인 A씨가 신용카드로 지난해 2000만원을 썼고 올해 2400만원을 사용했다면 추가 공제를 적용해 4만5000원을 더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착한 임대인’ 제도 적용 기한은 오는 6월 30일에서 12월 31일로 6개월 연장한다. 해당 제도는 소상공인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임대사업자에 대한 소득세·법인세 세액공제를 적용하는 방식이다.

세액공제율은 임대료 인하액의 50%에서 70%로 상향한다. 종합소득금액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 50%를 적용한다.

전년과 비교해 고용이 증가한 인원에 대해 1인당 연간 400만~1200만원의 소득세·법인세 세액 공제를 적용하는 고용증대세제는 사후관리(2년간 고용 유지)를 1년 유예한다. 지난해 코로나19로 고용이 감소한 기업이 많은 점을 감안한 조치다.

이에 2019년 고용증대세제를 적용받은 기업이 2020년 고용이 감소한 경우 사후관리를 1년 유예하게 된다. 해당 기업은 2021~2022년 고용을 유지하면 된다.

임대주택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거주자가 공공매입임대주택 건설사업자에게 내년 12월 31일까지 해당 주택 건설을 위한 토지를 양도할 경우 발생 소득에 대한 양도소득세는 10% 감면 조치키로 했다.

전국민 고용보험 로드맵에 따라 고용보험 적용 확대를 위해 소득 파악의 적시성을 높일 계획이다.

매분기 제출하던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 반기마다 제출하던 사업소득 간이지급명세서는 매월로 주기를 단축한다. 용역제공과 관련한 사업장 제공자 등 과세자료 제출 주기도 매년에서 매분기로 줄이기로 했지만 추후 임시국회에서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일용근로소득 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거나 지연 시 내야 하는 가산세율은 각각 1%, 0.5%에서 0.25%, 0.125%로 낮춰 부담을 줄인다. 상시고용인원 20인 이하인 소규모 사업자는 오는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지급명세서를 매월이 아닌 현행 제출기한까지 제출시 가산세를 면제키로 했다.

지급명세서상 불분명 금액(소득자 인적사항, 지급액 오기 등)이 일정 비율 이하면 가산세를 면제한다.

한편 이날 기재위에서 의결한 세법개정안은 이달말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beruf@fnnews.com 이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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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배다해 씨를 집요하게 쫓아다니고 수백 개 악플을 단 20대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정보통신망법 위반, 업무방해, 공갈 미수 혐의로 A(29)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오늘(19일) 밝혔습니다.

A씨는 최근 2년 동안 인터넷 아이디 24개를 이용해 배 씨에 대한 악성 댓글을 게시하고 서울과 지역 공연장에 찾아가 접촉을 시도하며 소란을 피운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배 씨의 팬을 자처한 A씨는 4년 전 첫 응원성 댓글을 달았다가 점차 모욕성, 협박성 글을 게시하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씨는 고양이를 키우는 배 씨에게 햄스터를 선물하고 싶다고 연락했다가 답을 받지 못하자 고양이가 햄스터를 잡아먹는 만화를 그려 전달하기도 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어 자신의 책 출간을 이유로 배 씨에게 돈도 요구했다고 검찰은 설명했습니다.

A씨는 수사기관에서 "좋아서 그랬다. 이런 행동이 죄가 될 줄 몰랐다"고 진술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조사는 받는 와중에도 배 씨에게 '벌금형으로 끝날 것이다', '합의금 1천만 원이면 되겠느냐'는 등 조롱성 SNS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A씨는 피해자가 공포심, 불안감을 느낄 수 있는 대량의 악성 댓글을 달고 금품도 요구했다"며 "자신의 죄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혐의를 적절히 바꿔 기소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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